[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일부 장면. ⓒ 뮤지컬컴퍼니A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일부 장면. ⓒ 뮤지컬컴퍼니A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則必死 死則必生)' 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영혼까지 바친 이순신의 명량대첩 그 이후의 전황과 노량에서 순국하기까지를 다룬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돛을 올린다. 

뮤지컬컴퍼니A는 23일 서울, 대구 및 밀양·사천·하동·양평 등 시군 공연에 이어 12월2~3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무대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후 공연은 부산·거제·아산으로 이어진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명량대첩에서 단 12척의 배로 왜적선 130척을 격파, 대승을 거둔 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삶과 노량해전까지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뮤지컬이라는 무대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예술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에서 풍부한 성량과 개성 있는 조연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성민 배우가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았다. 김성민 배우는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베토벤’ 에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이순신 함대의 참모장 격인 김응암 역에는 문지수 배우, 거제 현령 안위 역에는 정성운 배우가 함께 해 수준 높은 3중창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일부 장면. ⓒ 뮤지컬컴퍼니A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일부 장면. ⓒ 뮤지컬컴퍼니A

뮤지컬컴퍼니A는 "성웅 이순신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노래와 춤, 음악, 연기가 복합된 한국적 뮤지컬로 장르의 진수를 전해드리겠다"며 "특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충과 어머님에 대한 효를 더욱 더 극적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뮤지컬은 교육적인 내용의 역사 창작뮤지컬로 어른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과 효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컴퍼니A는 ‘홍의장군 곽재우’, ‘별의여인 선덕’, ‘화랑의 혼 문무대왕’ 그리고 이번 ‘이순신의 바다’를 전국적으로 히트시킨 역사뮤지컬 전문 제작사다. 최근엔 ‘뮤지컬박정희’를 제작해 70여회 이상 공연하는 등 많은 이들로 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정다미 씨는 "임진왜란과 인연이 깊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 도시인 통영에서 공연을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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