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4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 접종률 제고 범정부적 노력 기울어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내일 한국 대표팀의 첫 월드컵 경기의 거리 응원전과 관련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주말부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오늘 확진자가 다시 7만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위중증 환자수도 여전히 증가세에 있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무엇보다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재차 "동절기 백신접종은 이번 겨울철 재유행 극복의 핵심열쇠"라며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언제라도 접종을 받으실 수 있으신 만큼, 반드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어르신들께서 빠르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해 드리고 소통 노력도 더욱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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